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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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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신기원의 꼴 관상학 | 내가 왕이 될 상인가..? / 허영만의 꼴을 감수한 관상학 대가 이 포스팅을 읽기 전 참고 사항 - 개인적인 후기일 뿐, 독서 전 반드시 참고할 건 아니니 가볍게 읽기를 바란다. - 책의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 신기원의 꼴 관상학 지은이 : 신기원 출판사 : 위즈덤 하우스 출간일 : 2010.07.05 “관상은 과학이다.” 이런 말을 한번쯤 들어봤을 거다. 연예인의 위법행위 혹은 비윤리적인 행동이 논란이 도마에 오르면 사람들의 반응은 대개 비슷하다. “왠지 쎄했다.” “관상이 이상했다.” 사건이 발생하고서 늦장대응 하듯 관상을 들먹이며 그런 비난의 말을 쏟아낸다. 이런 것 때문에 관상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나쁜 것도 사실이다. 사람의 인생을 특정짓는 것 같아 나쁘게 보는 이도 존재하고, 바뀔 수 없다는 인간의 한계를 강조하는 건 아니냐며 비판하기도 한다. 관상..
[독후감] 죽음의 에티켓 : 나 자신과 사랑하는 이의 죽음에 대한 모든 것 | 죽음, 장례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자 이 포스팅을 읽기 전 참고 사항 - 개인적인 후기일 뿐, 독서 전 반드시 참고할 건 아니니 가볍게 읽기를 바란다. - 책의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 죽음의 에티켓. : 나 자신과 사랑하는 이의 죽음에 대한 모든 것 지은이 : 롤란트 슐츠 옮긴이 : 노선정 출판사 : 스노우폭스북스 출간일 : 2019.09.16 실제로 취재를 하며 보았던 이들을 통해, 죽음을 앞둔 이의 상황을 설명한다. 마치 읽는 이가 죽는 것처럼. 죽음을 앞둔 상황을, 죽음의 순간을, 추모식을. 살아생전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 불치병에 걸린 것도 아닌데,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유난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반드시 필요하다. 그 상황이 되면, 나의 죽음을 준비할 수 없다. 마음 속 여유도 이성적 판단도 모두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죽음..
[독후감] 442시간 법칙 | 시간을 관리하지 말고 경영하라! 이 포스팅을 읽기 전 참고 사항 - 개인적인 후기일 뿐, 독서 전 반드시 참고할 건 아니니 가볍게 읽기를 바란다. - 책의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 442시간 법칙 - 일론 머스크와 빌 게이츠에게 배우는 시간의 힘 지은이 : 하태호 출판사 : 중앙경제평론사 출간일 : 2020.06.27 시간은 흘러간다. 멈추지 않고 흐르기에 늘 아쉽다. 시간은 후회를 낳는다. 물리적 한계가 명확한 탓에 인간이 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흐르는 시간에 따라오는 후회는 자연스러운 부산물이다. 사람들은 시간이 가진 이런 본질적인 특성 탓에 조금 더 알찬 날을 보내기 위해 시간을 관리하려고 한다. 이 책은 그런 목적의식을 가지려는 이에게 나름의 방법을 제시한다. 희망만 가득찬 긍정적인 자기계발서, 맹점이 많..
칼의 노래 독후감 오래전에 읽었던 책이었다. 따로 적어두었던 나의 느낌을 오랜만에 여기 적는다. ​ ​ 임진년 시작된 전쟁은 많은 것들을 소멸하게 했다. 한 사람의 남편이자 아들. 사랑하는 연인. 나를 규정하는 수많은 관계를 끊어내야 했다. 전쟁에선 죽이는 자, 죽는 자 둘밖에 없다. 전쟁은 국가적 재난인만큼 국가에서 착출되는 배와 군인은 국가에 귀속된다. 그렇기에 자유는 박탈당할 수밖에 없다. 도망치다 체포되면 목숨을 잃는다. 징병을 거부해도 마찬가지이다. 몇몇 사람들은 그 자유를 위해 국가의 부름을 거절하고 도주하다 삶 자체를 잃어버린다. 국가의 기강을 바로잡는 일이기 때문에 그들을 풀어줄 수가 없다. ​ 국가를 기만하고 임금을 기만한 죄로 직위를 박탈시켰다. 그런 죄인에게 임금은 패전했다는 소식이 들리니 죄인을 석방..
[독후감] 자존감수업 베이비붐 세대가 바라본 X세대의 이미지는 그리 좋지 않다. 회식을 선호하지 않으며, 칼퇴근은 당연한 것이고, 개인의 시간을 더 중시하는 이기적인 모습으로 비춰진다. 현재 부장직급의 세대라고 볼 수 있는 586세대에겐 회식은 당연한 것이고, 칼퇴근은 생각도 못했다. 개인의 시간조차 없었다. 공동체주의가 강했던 시기인 만큼 개인의 자유는 보장받지 못했다. 그들은 미래는 지금보다 좋아질 거라는 긍정적인 전망, 그 하나로, 하루하루를 버텨왔다. 급성장하던 경제는 정체되었고, 밝았던 미래는 안개 낀 새벽녘처럼 불투명해졌다. 밀레니얼 세대(Y세대)는 학창시절 IMF로 인한 경제위기로 부모세대의 좌절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고, 2008년 금융위기를 몸소 체험했다. 보이지 않는 미래를 위해 오늘을 투자하는 것은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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