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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 코스톨라니 투자총서 2 /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고 나의 심리를 다스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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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을 읽기 전 참고 사항​​​​

​​​​- 개인적인 후기일 뿐,

독서 전 반드시 참고할 건 아니니

가볍게 읽기를 바란다. ​​​​​​

​-책의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 코스톨라니 투자총서 2

지은이 : 앙드레 코스톨라니

옮긴이 : 정진상

출판사 : 미래의창

출판일 : 2023년 11월 10일 (개정판)

시세가 상승하는 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더욱더 많은 주식들이 '큰 손'에서 작은 손'으로 가게 된다. 즉, 심리적으로 안정된 증권시장 참여자들로부터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증권시장 참여자에게로 옮겨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모든 주식들이 작은 손들 속에 머물러 있게 되면, 주가 폭락은 곧바로 눈앞에 닥쳐오게 된다.

대중의 심리적 반응의 강도는 단지 시장의 이러한 '기술적 심신 상태'에 달려 있다고 나는 확신한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의 첫 단원을 이것으로 시작하고자 한다.

90퍼센트가 심리학으로 이루어진 증권시장 22-23p

악재는 결국 대중의 심리를 크게 건드리는 사건들이다. 어닝쇼크라고 하더라도 주가 상승을 이끄는 요소가 되고, 반대로 주가 폭락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향후 다음 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대중들의 심리가 크게 반영된다면 오히려 상승의 요인이 된다.

반대로 기업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실적으로 유지되는 기업이라면 어닝쇼크는 반대로 주가하락의 큰 요인이 될 수 있다.

같은 사건이라도 기업이 어떤 형태냐에 따라 다르게 작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결국은 대중이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중요하다.

한 산업부문의 발전을 몇 년 앞당겨 볼 수 있는 안목을 갖고 있는 사람은 큰돈을 벌 수 있다.

내 견해로는 다음의 두 가지 기본요소들이 증권시장의 시세를 결정짓는다. 그 나머지 요소들은 결국 이 두 가지 요소에 포함된다.

1. 통화량과 신주 발행

2. 심리적 요소(낙관주의 또는 비관주의 등), 즉 미래에 대한 예측

무지한 대중 70-71p

 

어딜 가도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증권시장도 마찬가지다. 통화량에 따라 증시 변화는 달라지며, 개별종목의 경우 신주발행여부에 따라 주가가 크게 요동친다. “유상증자이냐, 무상증자이냐”에 따라서도 달라지니 기본을 가지고 잘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1의 경우가 대중의 심리를 어떻게 건드리는 지 신경쓸 때 증시변화를 감수할 수 있다는 거다. “투자는 심리게임이다”라는 책 제목을 잘 설명해주는 대목이라 볼 수 있겠다.

아버지 같은 친구, 알베르트 한 교수는 끊임없이 나에게 경고하였다. "당신은 인간들의 우매함을 결코 제대로 평가할 수 없을 거요!" 그리고 나는 60년 전에 자주 만났던 그리고 그때 이미 80세였던 주식투자자의 말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그는 증권시장에 대해 그가 아는 모든 것을 한 문장으로 종합하였으며, 나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그 말을 들려준다. "모든 증권 시세는 단지 주식들이 바보들보다 많은지, 또는 바보들이 주식들보다 많은지에 달려 있다." 고맙게도 증권시장에는 매우 많은 바보들이 있다. 만약 바보들이 전혀 없다면 증권시장은 무엇이겠는가?

미련한 사람들의 가치 231-232p 중에서..

그가 쓴 세 권의 책 안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문장이 아닐까 싶다. “증권시장에 바보가 주식보다 많은지 적은지.” 테마주에 흔들려 과감하게 베팅하고 손실을 보는 이, 자신의 예측이 실패했음에도 투자전략을 수정하지 않고 종목을 계속 보유한다던지. 다양한 선택지가 모여 이뤄진 증권시장에서 가격의 상승과 하락의 폭이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이 안에서 평온한 태도를 유지할 때 증시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눈치껏 태도를 바꿔 투자 시나리오를 수정하는 능력이 증시에서 꼭 필요한 소양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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