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을 읽기 전 참고 사항
- 개인적인 후기일 뿐,
독서 전 반드시 참고할 건 아니니
가볍게 읽기를 바란다.
-책의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코스톨라니 투자총서 1
지은이 : 앙드레 코스톨라니
옮긴이 : 한윤진
출판사 : 미래의 창
출판일 : 2023.09.21 (개정판)
돈이 없는 사람은 벌어야 한다. 대다수가 일상의 지출을 위해 돈을 벌지만, 누군가는 그저 돈을 소유하기 위해서 또는 더 많이 소유하기 위해서 돈을 번다.
•••
지성인과 예술가들에게 돈을 버는 일이란 돈의 실용적인 장점 외에도 그들의 작품이 얼마나 인정받았는지를 보여주는 척도다.
돈의 매력 25p 중에서..
독일인과 한국인. 돈이란 것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민족이다. 겉으로는 겸손이란 단어로 검소함을 포장하며 속으로는 뒷주머니를 차는 모순을 부린다. 돈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문명인의 지위를 유지시켜주는 자격이다. 문명사회에서 문명인 취급을 받지 못하는 것은 인간다운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우리가 돈이란 단어에 인색해지면 안 되는 이유가 된다.
투자란 부와 파산 사이를 오가는 위험한 항해다. 이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훌륭한 배와 똑똑한 항해사다. 그렇다면 훌륭한 배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돈, 인내 그리고 강심장으로 무장한 배다. 그렇다면 똑똑한 항해사는 어떤 사람일까? 경험이 많고 주체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을 말한다.
증권동물원 62p 중에서..
주식시장은 양봉과 음봉이 하루마다 다르고 짧게는 분 단위로 달라진다. 내가 설정한 기준에 따라 인내하고 주식을 매도하는 자세, 그런 경험을 많이 겪어야 한다.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이 기준치를 명확히 세워야 하는데 많은 경험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돈이 많으면 경험을 쌓는데 기회가 많은건 사실이다. 하지만 생각하고 사고하는 과정이 뒤따르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기업의 이익이 좋든 나쁘든, 전쟁 중이든 평화 상태든, 혹은 좌파가 권력을 잡았든 우파가 권력을 잡았든 전혀 상관없다. 물론 이러한 사건이 시세에 영향을 주는 것은 맞다. 하지만 그 영향은 간접적이다. 돈을 가진 사람과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그러한 상황에 특정한 의미를 부여하고 상황에 따라 투자를 해야만 비로소 그 사건들이 시세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모든 주식투자자는 이러한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때때로 주가가 비논리적으로 움직일 때 그 이유를 전혀 납득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주가를 움직이는 것들 114-115p
주식의 가격은 매도자의 심리와 매수자의 의사가 반영되어 결정된다. 전쟁과 기업의 실적발표 등 주가에 호재나 악재가 반영될 것으로 생각되는 사건들이 일어나더라도 그 폭이 예상치를 밑돌거나 크게 상회할 수도 있다. 매도하는 자의 심리 상태에 따라 다르다.
무조건 호재로 작용할 거란 생각, 악재가 될 것이란 판단은 미뤄둬야 한다. 이것들이 투자에 직접적인 요소로 작용된다면 냉정한 판단이 어려워지게 된다고 저자는 말했다.
지적으로 거래하는 주식투자자는 자신만의 생각 Gedanken이 있다. 그것이 옳든 그르든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그가 거래를 하는 데 있어 신사숙고하는 동시에 상상력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신뢰해야 한다. 전략을 세웠다면 친구나 여론, 일상생활 등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 그러면 제 아무리 천재적인 사고를 지녔더라도 아무 쓸모가 없어진다.
나는 차르 시대의 러시아 채권과 독일의 채권을 이야기하며 투자자에게 있어 상상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나는 아인슈타인이 남긴 명언에 절대적으로 찬성한다.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증권심리학 160-161p 중에서..
투자에 있어 경제적 지식이 비중이 커서는 안 된다고 보았다. 저자는 특히 경제학자들
의 경제예측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을 이후 시리즈에서까지 드러냈다. 경제학은 결국 결과에 대한 사후 분석일 뿐, 이것을 가지고 미래를 예측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보았다.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대응만 있을 뿐이라는 거다. 상황에 맞춰 전략을 수정하거나 고수하거나. 미래에 대한 판단이 아니라 현재에 대한 대처만이 있다.
[독후감]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 코스톨라니 투자총서 2 /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고 나의 심리를
이 포스팅을 읽기 전 참고 사항 - 개인적인 후기일 뿐, 독서 전 반드시 참고할 건 아니니 가볍게 읽기를 바란다. -책의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
jwny.tistory.com
[독후감] 실전 투자강의 : 코스톨라니 투자총서 3 / 상상하고 실행하라
. 이 포스팅을 읽기 전 참고 사항 - 개인적인 후기일 뿐, 독서 전 반드시 참고할 건 아니니 가볍게 읽기를 바란다. -책의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 이전
jwny.tistory.com
'독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독후감] 실전 투자강의 : 코스톨라니 투자총서 3 / 상상하고 실행하라 (0) | 2023.10.30 |
|---|---|
| [독후감]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 코스톨라니 투자총서 2 /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고 나의 심리를 다스리는 것 (0) | 2023.10.29 |
| [독후감]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 투자 바이블 : 월스트리트의 전설, 추세매매의 아버지 / 침착하고, 인내하고, 지켜내라 (0) | 2023.10.22 |
| [독후감] 디 앤서 : 어느 월스트리트 트레이더의 다이어리 / 투자시장에서 살아남는 건 개인이 될 수도 있다 (0) | 2023.10.19 |
| [독후감] 자본론 1 하 : 자본주의의 목적은 잉여가치, 잉여생산물..? (0) | 2023.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