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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프랭클린 자서전 | 그가 지킨 12가지 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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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을 읽기 전 참고 사항​


​​- 개인적인 후기일 뿐,
독서 전 반드시 참고할 건 아니니
가볍게 읽기를 바란다. ​


-책의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



프랭클린 자서전

지은이 : 벤저민 프랭클린
번역 : 이계영
출판사 : 김영사
출판일 : 2009년 03월 31일
(1쇄 2001년 07월 30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그 자만심을 어느 정도 갖고 있으면서도 다른 이들의 자만심을 견디지 못한다.

제 1부 뉴저지 주지사 윌리엄 프랭클린에게  중에서…




프랭클린은 자만심이 생산적이라고 보았다. 자만심이 강한 사람을 보면 편견없이 대하려고 애쓴다고 말했다. 그 자만심을 통해 상대의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상대가 어떤 것에 특히 자만심이 강하게 드러나는지를 보고 그것을 이용해 충분히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고 이해할 수 있다.


남성들의 경우, 힘쓰는 일에서 과시하는 경향이 강한데 자신의 힘을 드러내고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스포츠다. 종합격투기, 복싱과 같은 격투 장르가 그에 아주 적합하다. 남성다움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완벽한 스포츠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12가지 덕목을 지키는 것을 강조했다. 그 내용으로 절제, 침묵, 질서, 결단, 절약, 근면, 진실, 정의, 중용, 청결, 평정, 순결, 겸손을 나열했다. 절제한 덕분에 건강하게 살았으며, 근면 절약 덕에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재산을 모았다고 말했다.


배부르도록 먹거나 취하도록 마시지를 말며, 유익하지 않은 쓸데없는 말은 하지 말기를 권한다. 정리정돈을 하고 모든 일을 시간 정해놓고 하라고 말했으며, 하기로 한 일은 반드시 이행하라고 했다.


인간이기에 스스로를 통제하는 삶을 살기 어렵다. 그럼에도 기계처럼 규칙적인 삶을 살아야 더 나은 미래를 볼 수 있다고 말한 것이다. 변덕스러운 인간의 본성 때문에 스스로를 늪으로 빠뜨릴 수 있다.









신문을 펴내면서 나는 남을 중상하거나 인신 공격하는 글은 되도록 싣지 않으려고 조심했다.

제 3부 1788년 8월, 이제 집에서 계속 쓰려고 한다. 중에서




링컨은 아일랜드 정치인을 비난하는 글을 투고하면서 그와 장검을 겨눈 결투를 하는 상황에까지 놓였다. 자칫하면 그때 목숨을 잃을 뻔했다. 주변 이가 막지 않았다면 말이다. 이때를 계기로 링컨은 남을 함부로 비난하는 일은 하지 않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생존이 달린 상황에 놓여야 인간은 깨닫는다는 걸 보여주는 재밌는 역사이야기다. 링컨마저 그랬으니, 우리는 오죽하겠는가. 조심해야 한다는 걸 알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링컨보다 한참 앞선 벤자민 프랭클린이 이런 말을 남겼는데도 불구하고 링컨은 실수를 저질렀다.

인간은 원래 남의 말을 잘 안듣는다. 겪지 않으면 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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