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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팩트풀니스 | 우리가 아는 오류들의 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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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을 읽기 전 참고 사항​

​​- 개인적인 후기일 뿐,
독서 전 반드시 참고할 건 아니니
가볍게 읽기를 바란다.

- 책의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


팩트풀니스
: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 | 양장



지은이 : 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뢴룬드
옮긴이 : 이창신
출판사 : 김영사  
출판일 : 2019.03.10





이 책은 우리가 흔히 하는 착각들을 깨워준다. 통계자료를 통해서 세상이 나아지고 있음을 설명한다. 브라질의 상위 10%는 89년도에 전체 소득의 50%를 벌어들였으나 2015년 41%로 그 비중이 줄어들었다. 소득 중하위 계층의 비중이 늘었다는 것을 시사하는 거다. 다수로 볼 때 계층 간의 간극이 크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중간층에 사실은 다수의 사람이 존재한다. 평균을 포함해 분산을 같이 살펴보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점점 나빠지는 걸까? 절대 아니다. 1997년 인도의 극빈층은 20년이 지난 2017년 그 비중이 12%로 줄면서 2억 7000만 명이 극빈층에서 벗어났다. 다른 통계를 살펴보면 미국의 범죄 건수는 1990년 1450만 건을 약간 밑돌았다. 2016년엔 950만 건을 한참 밑도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재밌는 건 범죄가 더 증가한다고 대답한 사람의 비율은 50%가 넘었다. 좋은 소식보다 나쁜 소식이 기억에 더 많이 남는다. 심지어 뉴스에서도 훈훈한 소식보다 비극적인 사건사고가 더 많이 보도된다.








저자는 간극 본능, 부정 본능, 직선 본능, 공포 본능, 크기, 일반화, 운명 등 10가지의 키워드 뒤에 본능이란 단어를 붙였다. 그만큼 우리가 갖고 있는 편견 때문에 많은 오류를 낳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크기가 큰 숫자는 항상 커보인다. 수치가 단일로 있으면 오판을 할 수 있기에 다른 수치와 비교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매체의 선동과 보도들로 우리의 두뇌는 부정적인 요소들로 가득차있다. 아직도 많은 어린이들이 제대로된 물을 마시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예방접종 마저 받지 못한다고 느낀다. 이는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총평

우리는 비극적인 세상에 살고 있지 않다. 통계가 그걸 설명해주고 있다. 점점 우상향하며 상황은 나아지고 있다. 기아문제, 의료문제 모두 해결되고 있다. 뉴스매체와 세계구호협회와 같은 비영리단체의 광고 때문에 기술이 발전해도 가난에 허덕이는 사람이 많다고 느끼는 것이다.



이 책은 통계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우리가 믿고 있는 것들은 전부 오류 투성이라는 걸 일깨워주고 있다. 확증편향의 오류에서 허덕이고 있는 평범한 우리에게 저자는 세상은 계속 나아지고 있음을 시사해준다. 통계를 많이 다루고 있는 책인만큼 우리의 세상이 어떤 느낌인지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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