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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컬러의 일 : 매일 색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 색채이론의 기초를 알려주는 가벼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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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을 읽기 전 참고 사항

- 개인적인 후기일 뿐,
독서 전 반드시 참고할 건 아니니
가볍게 읽기를 바란다.


- 책의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


컬러의 일
: 매일 색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 양장

지은이 : 로라 페리먼
옮긴이 : 서미나
출판사 : 윌북  
출판일 : 2022.01.31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으로 일부분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색은 빛이 존재한 뒤에 생겨났습니다. 빛의 스펙트럼을 살펴보면 우리는 무지개색을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빛은 인간에게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색깔 역시 그렇죠. 색은 소통의 기본적인 수단으로 활용되곤 합니다. 전 세계 대부분의 신호등은 빨간불에 멈추고 초록불에 움직입니다. 순백의 흰색은 깨끗함으로 자주 표현되고, 검은색은 어둠을 떠올리게 하죠.


이렇듯 우리의 삶은 색과 밀접합니다. 같은 빨강색이라도 채도나 명도에 따라 느낌이 다르고 명칭마저 달라집니다. 다른 색깔을 더하면 색상이 변하기까지 하죠. 색상 이론에 대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미적 감각을 고양시킬 수 있기에 예술품을 보는 안목이나 생활미감이 제고됩니다.






예술품을 경험할 때 색감에 대해 간단한 상식만 알고 있어도 자신 만의 취향을 알아가고 선호하는 작품을 찾기 수월해집니다. 단순 예술품만이 아니라, 무대에 오르는 아티스트의 공연에 대해 미적인 시선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용되는 조명과 아티스트의 복장 등으로 추상적인 분위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책의 장점은 텍스트가 많지 않습니다. 독서가 부담스러운 사람에겐 읽기 쉬운 책입니다. 또 색에 관련한 이론을 간단하게 다룹니다. 비전공자가 보기 좋습니다. 그 뒤로는 전부 색 프로필입니다. 색상이 만들어지게 된 역사적 배경과 함께 사용하는 색상을 설명하면서 색깔에 대한 이해를 도와줍니다. 색상이 사용된 예시로 미술 작품이나 건축물의 사진이 함께 첨부되어 있어 색상 이해를 보조해주고 있습니다.



양장본이기에 가격이 다소 비싼 감이 있습니다. 먼저 구매하는 것보다는 일단 서점에서 한번 간단하게 훑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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