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육거리 종합시장 | 55년 된 설렁탕 집에서 저녁 한그릇..!!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에 왔습니다~~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은 전국 5대 시장에 꼽히는

청주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입니다.

육거리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여섯 갈래로 나뉜 길을 뜻하는 이 시장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신선한 채소도 팔고

중간중간 내가 나오는 모습도 위에서 볼 수 있어요.

(방범 목적의 CCTV인데;;)

꽃도 팔고

떡도 판매하고

규모가 큰 만큼 다양한 품목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육거리 시장 근처에는

무심천이 있는데



이를 중심으로 우시장이 생기고

자연적으로 시장이 만들어졌다고 해요.

대부분의 버스 노선이

이곳을 경유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습니다.

택시도 항시 상주하고 있어서

교통편에선 불편하지 않습니다.

교통편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데

많게는 하루에 1만 명이 이곳을 들린다고 합니다.

여기는 화면이 켜져있네요.

제가 간 날에도 사람이 많았어서

그 크기와 규모를 더욱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먹자거리로 오면

기와로 리모델링한 가게들이 이어져있습니다.

50년 전통의 소문난 만두

전집도 있습니다.

저는 의류거리로 스윽 들어가봤습니다.



바로 저녁을 먹기 위해서죠(?)

55년 된 설렁탕 집이

이곳에 있어서 찾아온 거죠 ㅎㅎ

워낙 청주에서 큰 시장이다보니

정치인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그 중 설렁탕 집을 안들릴 수가 없었나봐요

메뉴가 딱 이렇게 나와서

전 그게 좋아요.

깍두기, 배추김치, 파.

심플함

먼저 국물을 떠먹었어요.

삼삼한 맛이 마치

평양냉면이 생각나는..??



계속 국물만 뜨다가 밥을 뒤늦게 말았습니다.

살짝 칼칼하게 먹어볼까 해서 양념을

두숟가락 펐습니다.





전 맛있게 잘 먹었어요 ㅎㅎ







P.S 간이 센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소 싱거울 수 있으니, 깍두기와 함께 먹거나

양념을 조금 많이 푸시길 추천드립니다.

계산하려고 입구 쪽으로 오니

연예인 싸인도 있네요.







서울촌놈 청주 편에서

방송됐다고 해요.

배우 한효주가 국물 먹고

반했다고 말했죠.

오랜만에 방송 편을 다시 봐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