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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부안 진서면에 위치한 곰소염전입니다.

부안의 곰소염업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2015년부터 시행한 이 제도는
유•무형의 어업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도입했습니다.
곰소염전은 어업유산 1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소금을 수확할 때 즈음 방문하면
하얗게 꽃피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확이 모두 끝난 뒤라
하얀 모습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이곳은 본래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이곳에서 소금을 만들어
일본으로 가져갈 생각으로 염전을 조성했습니다.
1945년 일본이 철수하면서
남겨진 이곳을 46년부터
염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4대째 이어져 오고 있는 전통있는 곳입니다.

곰소염전 바로 길 건너에 있는 슬지제빵소.

4~5월 즈음 내변산에서 불어오는
송화가루가 이곳에 쌓이면
그게 또 진또배기 송화소금이 된다고 하네요.
곰화 소금테마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라고도 하니
부안의 여행지로 더 활발해질 것 같습니다.

왼쪽 건물
위 건물은 왼쪽에 위치한
휴식공간 및 굿즈 전시용 공간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건물에서
빵과 커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역시..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소금빵은 쳐다보지도 못했어요..
이미 사라져있었습니다.


곳곳이 텅 비어있는..
오픈런 아니면 못 사먹을 것 같아요

높은 천장고가 시원한 이미지를 주고 있습니다.
새하얀 인테리어는 곰소염전을 떠올리게 합니다

마당처럼 펼쳐져있는 공간으로 나오면
야외 테이블이 많이 있습니다.
(날이 더워서 이젠..)

다른 공간도 또 있어서
다양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앉을 공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둘러만 보고 왔습니다 😂








이곳은 카페 안에 있는 굿즈 진열대입니다
소금, 머그컵 등이 진열되어 있고
카페와 이어진 휴게공간에
다른 굿즈들이 더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예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는 이곳은
휴게공간이자 굿즈 전시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사실 테이블이 2-3개 정도라
굿즈 전시공간으로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친환경 대나무 칫솔과
슬지제빵소 로고가 담긴 머그컵
의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옛날 빵집을 기억하고 계신 분들에겐
반가운 모습들이 보일 것 같습니다.




1999년에 시작한 제빵소가
규모가 커져 이렇게 굿즈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니
그만큼 빵이 맛있다는 거겠죠..?




정취가 묻어나는 공간까지..
잘 꾸며놓아서 여행지로써
잘 갖춰진 곳이라
오래 머물다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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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염전
전북 부안군 진서면 염전길 18
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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