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내소사는 아래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s://youtu.be/QYJKJn3z0L4?si=GIuwzO9zGj--Q_tb
부안에 위치한 내소사 입니다.
주차장에서부터 대웅보전까지는
도보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식당가를 지나오면 일주문 앞에
당산나무가 있습니다.
할아버지 당산나무라고 합니다.
7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고
일주문을 지나면 전나무 숲이 이어집니다.
전날 비가 왔던 터라
향이 올라오면서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
조용히 걸을 수 있었습니다.
과거 내소사는 입장료 4천원을
지불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2023.05.04 문화재 보호법 개정 시행으로
현재, 65개 주요 사찰의
문화재 관람료 및 입장료 징수 폐지로
무료입장입니다.
정기버스, 이륜차의 경우
주차비는 따로 없습니다.
1. 경형
- 최초 1시간 500
- 1시간 이후 10분당 가산요금 100
2. 중·소형
- 최초 1시간 1,100
- 1시간 이후 10분당 가산요금
주중 : 250
주말 및 성수기 : 300
사찰 내부로 들어가는 길에는
대웅보전에 대한 설명도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이곳에서 대장금 촬영했다고 합니다.
장금이가 여기에 앉아 울고 있던 장면이었다고
사천왕문이 보입니다.
내소사는 과거 ‘소래사’라는
이름을 가진 사찰이었다고 합니다.
당나라 때 소정방이 왔던 사찰이라 해서
(蘇來寺)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건 설에 불과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어떤 분들에겐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처럼 들리죠.
산둥반도에서 부안의 변산반도까지는
해상로를 이용하면 꽤나 가까운 거리니까요.
사실이라면 슬픈 이야기겠지만
할머니 당산나무
약 천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구름이 낮게 깔려있어 운치있는 분위기가
잘 어울립니다.
대웅보전
저너머 대웅보전이 보입니다
대웅전의 경우, 불상 좌우로 보살을
모시는 반면에
대웅보전의 경우 불상 좌우로
다른 부처상을 세웠습니다.
“보”(寶)라는 글자를 추가하여
격을 높여 부릅니다.
그렇게 “대웅보전”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속리산의 법주사도 마찬가지로 대웅보전이죠.
내소사의 3층 석탑, 고려시대 축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통일 신라 때부터 있었던 사찰로 확인되지만
석탑은 고려시대에 지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통일 신라시대 일반적인 석탑보다는 작아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웅보전 안에는 불상 뒤로
백의관음보살도가 있습니다.
국내에 남아있는 백의관음보살도 중
가장 큰 벽화입니다.
내부 촬영은 불가하기 때문에
직접 두눈에만 담고 왔습니다.
대웅보전 꽃살무늬
대웅보전 정면 창살을 보면
장미, 딸기로 보이는 꽃살 무늬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각
삼성각은 재물, 복, 건강 등을 담당하는
존재를 봉안한 곳입니다.
신도들이 개인적인 이유로 절을 할 때
이곳을 찾기도 한다고 해요.
기와불사
이렇게 찍으면 예쁘게 나올 줄 알았는데..
잘 모르겠네요.
두 개의 당산나무와 전나무 숲은
차분해질 수밖에 없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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