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에 위치한 고깃세
숙대입구역과 남영역 그 어딘가에 있다.
지도를 보고 가지 않으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골목에 있다.
가게 입구는 이렇다.
밤이 되면 분위기가 예쁘다.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다.
2층으로 올라갔고
올라가는 계단에는 이런 문구가 있다.
반찬은 기본으로 제공이 되고
이후에는 셀프로 추가하면 된다.
메뉴는 쫄목살과 돈세겹 (삼겹살)
우세겹과 차돌박이가 있다.
쫄목살을 주문했다.
반찬이 가지런히 나온다.
카레가루, 소금, 양념장
김치, 고추 절임, 오이
고기는 이렇게 도시락(?)느낌의 통에
담겨져 나온다.
꽈리 고추와 새송이버섯, 납작만두가 같이 온다.
꽈리고추 생각보다 좀 맵다…
목살의 지방부위를 많이 떼지 않았는데
지방 때문에 쫀득한 맛이 있어서
여기선 쫄목살이라고 부른다.
1인분 12,000원
된장찌개와 김치찌개 각각 하나씩 주문했다.
가격은 7천원.
큰 비계가 들어있어 국물이 고소하다.
개인적으로 비계가 많은 건 취향이 아닌지라
고기 빼고 건더기를 건져 먹었다.
냉쫄면.
가격은 7천원.
아래 고추냉이가 가라앉아 있으니
잘 저어서 먹어야 한다.
먹다보니 알았다.
젓는다고 저었는데, 잘 안 섞였던 듯 싶다
쫀득한 쫄면과 시원한 육수가 좋다.
내 입맛에는 겨자와 식초를 따로 넣지 않아도
간이 맞다.
고기 조금 남기고 볶음밥을 추가해서 먹었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든든하게 챙겨 먹은 하루다.
이곳은 따로 주차할 곳이 없다.
골목길에 있다보니 임시 정차는 할 수 있지만
주차는 불가능하다.
가까운 민영주차장에 주차하는게 좋다.
30분 3천원, 60분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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