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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행] 월남사지 터 | 월출산이 보이는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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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사지 진각국사비 보물 313호




강진군 성전면에 위치한

월남사지에 다녀왔어요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월남마을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월남사 터는

1988년 12월 21일 전라남도의 기념물 제12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앞선 1963년 1월 21일에는 보물 313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월남사지 진사국사비

월남사지 진각국사비는

월남사를 창건한 진각국사를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비입니다.


고려시대 고종 때 (1250년) 세워졌습니다







월남사지 터와 월출산

월남사지 터가 남아있고, 추정되는 건물들의 터에 대한 안내문과 함께 둘러볼 수 있어요.

바로 뒤에는 월출산이 있어서 풍경이 정말 좋습니다








서탑지

유물이나 사리를 모시는 곳.

서쪽에 있다해서 서탑지라는 이름이 붙었고

터의 크기를 보아 월남사지 3층 석탑과 모양, 규모는 유사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월남사지는 현재 기록으로 남아있는 것이 많지 않아

당시에 발견된 유물과 터를 기준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월남사지 3층석탑 보물 298호

고려의 삼층석탑이며. 보물 제29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층의 지붕돌이 기단보다 넓은 것을 보면 백제양식을 따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7년에 보수공사를 위해 해체를 진행했고

청동병이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안에는 동물뼈가 있었고 감식결과 고려말 조선 초로 추정된다고 해요.










동회랑지

복도 형식의 건물로 추정되는 동회랑지 입니다








접수지

접수지는 빗물을 저장하거나 흐르는 물을 사용하던 곳입니다.

정사각형에 가까운 구조로 되어있고

발굴 과정에서 바닥까지 살펴보았으나 지하수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빗물을 저장해서 사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건물지 4

스님들이 일상생활을 하던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지 4








건물지 5

배수로에서 고려청자와 기와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강당지 터 뒤로 월출산이 보입니다.










강당지 터는 강당이 있던 자리로

여느 사찰과는 다르게 규모가 작고 북쪽으로 치우쳐있습니다.



아마도 월출산을 뒤로 배치하려 했음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산을 등지는 것이 좋기 때문에

그런 풍수지리에 고려해서 건축했을 것이라는 저의 추측입니다










월출산이 보이는 월남사지.
아래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fZgPpRw-aQ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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