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문화재단지는 1980년 대청댐 건설로 지역문화재 보존을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4만여 평의 땅 위에 문화재단지가 만들어진거죠.
위에 보이는 문은 양성문이라고 해요.
신라시대 축조한 양성산성이 남아있다고 하는데, 그 이름을 따 양성문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충북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대표적인 문화재로 문산관, 문산리 돌다리 가 있는데요.
위 사진이 문산관입니다.
현종 7년 건축되었고 객사*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건축할 때 신경을 많이 썼겠죠?
그래서 잘 지어졌다는 평가가 있는데요.
조선 중기 건축양식의 연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객사 : 각 고을에 설치하여 외국 사신이나 다른 곳에서 온 벼슬아치를 대접하고 묵게 하던 숙소.
문산리 돌다리 입니다.
축조 시기는 고려시대로 추정하고 있어요
충청북도에 석교가 많이 남아있지 않아
희귀한 가치를 인정해서, 지역문화재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임진왜란 때 조선 중기의 유학자이자 의병장이었던 조헌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청주성을 탈환했습니다.
금산에서 왜군과 싸우다가 전사한 의성 김씨 김선복(1571~1592)의 충절을 기리고자 세워졌습니다.
한복, 전통놀이, 캘리그라피, 공예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에요.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저잣거리는 문이 닫혀있습니다.
한복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곳인데
활기를 잃은 것 같아, 안타깝네요.
성곽에서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와요.
손님들에게 사진을 권하는 스팟입니다.
성곽을 따라 내려오면, 양성문 위로 대청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가 있는데요.
연잎처럼 떠있는 인공수초재배섬이 보입니다
양성문 주변으로 나무 장식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문의문화재단지의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ETEcSrUk8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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