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VtyA1v2HvPI?si=xdSnZq_xqTJ2BaOM


이곳은 팔우정 공원
최씨네 8형제의 우애를 기리던
정자가 있었던 곳.
현재는 관모 형태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이 안에는 신라의 모습을 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이 걸려있다.




경주시 황오동은 경주의 구도심지역이다.
경주역이 2021년 12월 폐역이 되고
방문객이 급격히 줄었다.
그말인즉슨, 기차역 덕분에
마을 경제가 유지되고 있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경주역은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세대에게 영향을 주었다.
경주로 수학여행 왔다던 부모, 삼촌세대
모두, 비둘기호나 무궁화호를 타고
경주역까지 왔다고 말했으니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좌: 황오당 우: 이상복 경주빵
위: 최영화빵 아래: 황남빵
경주빵, 최영화빵, 황남빵…
다양한 이름으로 경주 곳곳에
빵이 판매되고 있다.
왼쪽은 황오당의 크림치즈 빵
오른쪽은 이상복 경주빵
위는 최영화빵
아래는 황남빵이다.
최영화빵과 황남빵은 자세히 보면
모양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최영화 빵은 황남빵 원조인 최영화 제빵사 이름을 땄고, 황남빵은 그대로 상표명을 사용하고 있다.



황오거리


지나가는 골목에는
과거 경주의 모습이 사진으로 걸려있다.
성덕대왕 신종 그리고 불국사의 모습이다.



과거 이곳은 여인숙이 많이 있던
골목이라고 한다.
관광 특구로 지정되었던
과거, 밤문화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경주역을 찾았고
숙박을 희망하는 이들 역시 자연스레 증가했다.
그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여인숙이 자연적으로 늘어났다고..

아주소주방.
40년이 넘었다고 한다.
놓여진 자전거랑 분위기가 잘 어울려서
사진 찍었다.




옛 경주역은 현재, 1918 경주문화원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는 곳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에서 콘서트도 한다고 한다.
8월 중에 다비치가 오고 ..


현재 안에는 이중섭 레플리카전이
진행되고 있다.
은박지에 그림을 그려 친구에게 선물한 것이
최근 공개되어서 화제가 되었다.
미술에 있어 재료를 가리지 않았던 점
또, 황소 연작을 그리며
어떤 생각을 했었을까.
반 고흐는 아를에서 함께 그림을 그릴
폴 고갱을 기다리며 해바라기 연작을 그렸다.

화가 이중섭은 경제적 고난에서도
자신만의 그림을 계속 그려나갔다.
이쑤시개를 이용해 은박지에
그림을 그렸던 것을 보면
제한을 두지 않았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중요했다. 그에겐.


천천히 생각하며 둘러보기 좋다.
레플리카전이라고 해서
그냥 지나칠 수 있겠지만
꼭 진품을 넋놓고 바라만 봐야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건 아니니
생각하며 둘러보는 것도 좋아보인다.


전시회 옆에는 쉴 수 있는 카페가 있다.






옛 경주역 옆에는
황오동 3층 석탑이 있다.
문화재 자료로 1936년 이곳에 옮겨와
복원했다고 한다.
신라시대 보통의 양식과 다르게
바닥돌 위에 바로 탑을 올렸다는 점에서
통일 신라 후기 즈음으로 추정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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